챕터 753 승리

라일리의 숨이 멈칫했고, 평소 온화한 눈빛에 처음으로 살기가 번뜩였다.

"그녀를 놓아주면, 네가 떠나게 해주겠다!" 라일리가 요구했다.

마일스는 단 1초도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바로 그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출근길과 등교길에 오른 사람들이 나타났다. 마일스가 소리쳤다, "모두 비우라고!"

라일리의 입술이 굳어졌고, 그의 목소리가 긴장감을 가르며 흘러나왔다. "내가 말했잖아, 아리엘을 풀어주면 네가 가도록 놔둘 거라고. 하지만 그녀를 해치면, 내가 널 끝까지 쫓아가 죽이겠다."

마일스가 비웃었다. "널 믿으라고? 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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